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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title>
		<link>http://iroun.tistory.com/</link>
		<description>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고양이들, 바다, 나무, 꿈들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9 Oct 2008 12:16:3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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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title>
		<url><![CDATA[http://cfs8.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4NjQ2N0BmczgudGlzdG9yeS5jb206L2F0dGFjaC8wLzAuSlBH]]></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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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고양이들, 바다, 나무, 꿈들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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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MB가 하겠다는 &#039;녹색성장&#039;이란?</title>
			<link>http://iroun.tistory.com/entry/MB%EA%B0%80-%ED%95%98%EA%B2%A0%EB%8B%A4%EB%8A%94-%EB%85%B9%EC%83%89%EC%84%B1%EC%9E%A5%EC%9D%B4%EB%9E%80</link>
			<description>&lt;P&gt;이렇네요.(아래 주소줄을 눌러서 보세요)&lt;br /&gt;
&lt;/P&gt;
&lt;P&gt;&lt;A class=con_link href=&quot;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81511170459015&amp;amp;type=2&amp;amp;NMEC&quot; target=_blank&gt;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81511170459015&amp;amp;type=2&amp;amp;NMEC&lt;/A&gt;&lt;/P&gt;
&lt;P&gt;미국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전통제조업 대비 2~3배 높다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이란 뭘까요?&lt;br /&gt;
국내 법에 따르면, &lt;STRONG&gt;신&lt;/STRONG&gt;·&lt;B&gt;재생에너지&lt;/B&gt;란 &lt;B&gt;재생에너지&lt;/B&gt;인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 등 8가지와 &lt;B&gt;신에너지&lt;/B&gt;인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수소에너지를 지칭합니다.&lt;br /&gt;
해외에선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구분없이 그냥 재생에너지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lt;br /&gt;
&lt;br /&gt;정부측 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유럽이, LED 등 에너지절약 기술은 일본이 앞서가고 있다고 말하더군요.&lt;br /&gt;
&lt;br /&gt;마침 삼성경제연구소의 CEO 포럼에서 일본의 친환경기술 산업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lt;br /&gt;
&#039;일본에서 배우는 환경신사업 발굴법&#039; 이란 제목으로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리포트했네요.&lt;br /&gt;
&lt;A href=&quot;http://www.seri.org/db/dbMultL.html?submenu=IN&amp;amp;pgno=2&quot;&gt;http://www.seri.org/db/dbMultL.html?submenu=IN&amp;amp;pgno=2&lt;/A&gt;&lt;br /&gt;
&lt;br /&gt;오늘 발표된 MB의 &#039;녹색성장론&#039;은 구체성이나 강제성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발표된 &#039;후쿠다 비전&#039;과 비교됩니다. 후쿠다 일본 총리의 &#039;비전&#039;이 좀더 구체적이네요.&lt;br /&gt;
우리 황국상 기자의 기사를 참조하세요.&lt;br /&gt;
&lt;A href=&quot;http://coolmoney.moneytoday.co.kr/view/coolview.php?no=2008081419010530511&quot;&gt;http://coolmoney.moneytoday.co.kr/view/coolview.php?no=2008081419010530511&lt;/A&gt;&lt;br /&gt;
&lt;br /&gt;&lt;br /&gt;
&lt;/P&gt;</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녹색성장</category>
			<category>신재생에너지</category>
			<category>에너지절약</category>
			<category>지속가능한 발전</category>
			<author>여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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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iroun.tistory.com/entry/MB%EA%B0%80-%ED%95%98%EA%B2%A0%EB%8B%A4%EB%8A%94-%EB%85%B9%EC%83%89%EC%84%B1%EC%9E%A5%EC%9D%B4%EB%9E%80#entry14comment</comments>
			<pubDate>Fri, 15 Aug 2008 12:09:5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오늘 아침 받은 &#039;오래된 친구&#039;의 메시지...옮깁니다.</title>
			<link>http://iroun.tistory.com/entry/%EC%98%A4%EB%8A%98-%EC%95%84%EC%B9%A8-%EB%B0%9B%EC%9D%80-%EC%98%A4%EB%9E%98%EB%90%9C-%EC%B9%9C%EA%B5%AC%EC%9D%98-%EB%A9%94%EC%8B%9C%EC%A7%80%EC%98%AE%EA%B9%81%EB%8B%88%EB%8B%A4</link>
			<description>&lt;P&gt;오래된 미래...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저도 모르게 제 삶에 각인되어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온 책 중 한 권입니다. &lt;br /&gt;오래된 친구도 그랬나 봅니다. &lt;br /&gt;그래서 긴 말 없이 통했던 것이군요.&lt;br /&gt;&lt;br /&gt;------------------------------&lt;br /&gt;인간에 대한 존중과 진심어린 연민을 배우고 싶어요.&lt;/P&gt;
&lt;P&gt;혹 언젠가 시간이 되면, &lt;br /&gt;&amp;lt;오래된 미래&amp;gt;를 한 번 보세요.&lt;/P&gt;
&lt;br /&gt;
&lt;P&gt;내가 라다크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나는 개울에서 옷을 빨고 있었다. 내가 더러운 옷을 막 물에 담그려고 할 때 일곱살도 채 안된 어린 소녀가 물길의 위쪽에서 왔다. &quot;그 물에 옷을 넣으면 안돼요.&quot; 하고 그 소녀가 수줍어하며 말했다. &quot;저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이 그 물을 마셔야 돼요.&quot; 아이는 적어도 한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아래쪽 마을을 가리켰다. &quot;저쪽에 있는 물을 쓰면 돼요. 저것은 그냥 밭으로 가는 거예요.&quot; - 45쪽 &lt;/P&gt;
&lt;br /&gt;
&lt;P&gt;&lt;br /&gt;나는 한번 소남에게 &quot;당신들은 언쟁을 하지 않습니까? 서구에서 우리들은 늘 하는데요&quot;라고 말했다.&lt;/P&gt;
&lt;P&gt;그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quot;마을에서는 안해요. 아니, 하더라도 정말로 몹시 드물어요.&quot;&lt;/P&gt;
&lt;P&gt;&quot;어떻게 그럴 수 있지요?&quot; 내가 물었다.&lt;/P&gt;
&lt;P&gt;그는 웃었다. &quot;참 우스운 질문이네요. 우리는 그저 함께 사는 거예요. 그뿐이죠.&quot;&lt;/P&gt;
&lt;P&gt;&quot;그럼, 만일 두사람의 의견이 다르면 어떻게 되나요? - 땅의 경계나 뭐 그런 문제로 말이에요.&quot;&lt;/P&gt;
&lt;P&gt;&quot;그런 일이 있으면 물론 얘기를 하지요. 그리고 의논을 해요. 어떻게 할 거라고 생각하세요?&quot; - 70쪽 &lt;/P&gt;
&lt;br /&gt;
&lt;P&gt;&lt;br /&gt;그 아이는 계속해서 책장을 움켜쥐고 때때로 책을 찢기도 하며 끊임없이 &quot;이거 뭐야! 이거 뭐야!&quot;하며 묻고 있었다. 아이는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똑같은 것을 물어댔다. 우리가 하려는 일에 집중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런데도 예쉬는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아이가 책을 움켜잡을 때마다 부드럽게 그의 손을 떼어내며 &quot;그건 책이야... 그건 책이야...그건 책이야&quot;하고 대답을 했다. 그는 계속 똑같이 조용한 어조로 그 말을 백번은 했을 것이고 나와는 달리 우리의 일에 정신을 집중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것이었다! - 90쪽 &lt;/P&gt;
&lt;br /&gt;
&lt;P&gt;&lt;br /&gt;흔히 환경이나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GNP부양정책이 추구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림을 모조리 베어넘기더라도 국가의 대차대조표는 더 나아져 보인다. 왜냐하면 벌목이 돈을 만드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죄가 증가하고, 사람들이 전축이나 비디오를 잃어버려서 새로 사거나, 병자나 노인들을 값비싼 보호시설에 맡기거나, 정서나 스트레스에 관련된 문제 때문에 도움을 받거나, 물이 너무 오염되어서 생수를 사먹으면 이 모든 것이 GNP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경제성장으로 측정된다. - 175쪽 &lt;/P&gt;
&lt;br /&gt;
&lt;br /&gt;
&lt;br /&gt;
&lt;P&gt;몇년 전에 큰 석유회사의 중역과 이야기하던 중에 내가 토양침식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했더니 그는 &quot;걱정마십시오! 우리는 지금 새로운 교배종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흙이 필요없을 겁니다.&quot;라고 대답하였다. - 179쪽 &lt;/P&gt;
&lt;br /&gt;
&lt;br /&gt;</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책</category>
			<author>여와</author>
			<guid>http://iroun.tistory.com/12</guid>
			<comments>http://iroun.tistory.com/entry/%EC%98%A4%EB%8A%98-%EC%95%84%EC%B9%A8-%EB%B0%9B%EC%9D%80-%EC%98%A4%EB%9E%98%EB%90%9C-%EC%B9%9C%EA%B5%AC%EC%9D%98-%EB%A9%94%EC%8B%9C%EC%A7%80%EC%98%AE%EA%B9%81%EB%8B%88%EB%8B%A4#entry12comment</comments>
			<pubDate>Mon, 30 Jun 2008 09:20:1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님을 위한 행진곡</title>
			<link>http://iroun.tistory.com/entry/%EB%8B%98%EC%9D%84-%EC%9C%84%ED%95%9C-%ED%96%89%EC%A7%84%EA%B3%A1</link>
			<description>&lt;P&gt;어제 시청 앞에서 멍하니 &lt;br /&gt;
시위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lt;br /&gt;
&quot;.........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quot;&lt;br /&gt;
갑자기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lt;br /&gt;
&#039;님을 위한 행진곡&#039;이 불러일으킨 뇌 속의 감각...&lt;br /&gt;
&lt;br /&gt;결국 우리는 폭력의 시대로 되돌아 가고야 마는 걸까요.&lt;br /&gt;
가슴이 먹먹해 한동안 오도카니 서 있었습니다. &lt;br /&gt;
시위대쪽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떠나오지도 못하고...&lt;br /&gt;
&lt;br /&gt;오늘 시청 앞으로 가야 하나...&lt;br /&gt;
&lt;br /&gt;&#039;님을 위한 행진곡&#039; 원시를 퍼왔습니다. &lt;br /&gt;
&lt;br /&gt;--------------------------------&lt;br /&gt;
&lt;br /&gt;묏 비나리&lt;/P&gt;
&lt;P&gt;(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lt;br /&gt;
&lt;/P&gt;
&lt;P&gt;맨 첫발&lt;/P&gt;
&lt;P&gt;딱 한발띠기에 목숨을 걸어라&lt;/P&gt;
&lt;P&gt;목숨을 아니 걸면 천하없는 춤꾼이라고 해도&lt;/P&gt;
&lt;P&gt;중심이 안 잡히나니&lt;/P&gt;
&lt;P&gt;그 한발띠기에 온몸의 무게를 실어라&lt;/P&gt;&lt;br /&gt;

&lt;P&gt;아니 그 한발띠기로 언땅을 들어올리고&lt;/P&gt;
&lt;P&gt;또 한발띠기로 맨바닥을 들어올려&lt;/P&gt;
&lt;P&gt;저 살인마의 틀거리를 몽창 들어 엎어라&lt;/P&gt;&lt;br /&gt;

&lt;P&gt;들었다간 엎고 또 들었다간 또 엎고 &lt;/P&gt;
&lt;P&gt;신바람이 미치게 몰아쳐 오면&lt;/P&gt;
&lt;P&gt;젊은 춤꾼이여&lt;/P&gt;
&lt;P&gt;자네의 발끝으로 자네 한 몸만&lt;/P&gt;
&lt;P&gt;맴돌라함이 아닐세 그려&lt;/P&gt;&lt;br /&gt;

&lt;P&gt;하늘과 땅을 맷돌처럼&lt;/P&gt;
&lt;P&gt;이 썩어 문드러진 하늘과 땅을 벅,벅,&lt;/P&gt;
&lt;P&gt;네 허리 네 팔뚝으로 역사를 돌리시라&lt;/P&gt;&lt;br /&gt;

&lt;P&gt;돌고 돌다 오라가 감겨오면&lt;/P&gt;
&lt;P&gt;한사위로 제끼고&lt;/P&gt;
&lt;P&gt;돌고 돌다 죽엄의 살이 맺혀오면&lt;/P&gt;
&lt;P&gt;또 한 사위로 제끼다 쓰러진들&lt;/P&gt;
&lt;P&gt;네가 묻힐 한 줌의 땅이 어디 있으랴&lt;/P&gt;
&lt;P&gt;꽃상여가 어디 있고&lt;/P&gt;
&lt;P&gt;마주재비도 못타보고 썩은 멍석에 말려&lt;/P&gt;
&lt;P&gt;산고랑 아무데나 내다 버려질지니&lt;/P&gt;&lt;br /&gt;

&lt;P&gt;그렇다고 해서 결코 두려워하지 말거라&lt;/P&gt;
&lt;P&gt;팔다리는 들개가 뜯어가고&lt;/P&gt;
&lt;P&gt;배알은 여우가 뜯어가고&lt;/P&gt;
&lt;P&gt;나머지 살점은 말똥가리가 뜯어가고&lt;/P&gt;
&lt;P&gt;뎅그렁, 원한만 남는 해골바가지&lt;/P&gt;&lt;br /&gt;

&lt;P&gt;그리되면 띠루띠루 구성진 달구질소리도&lt;/P&gt;
&lt;P&gt;자네를 떠난다네&lt;/P&gt;
&lt;P&gt;눈보다만 거세게 세상의 사기꾼&lt;/P&gt;
&lt;P&gt;협잡의 명수 정치꾼들은 죄 자네를 떠난다네&lt;/P&gt;&lt;br /&gt;

&lt;P&gt;다만 새벽녘 깡추위에 견디다 못한 &lt;/P&gt;
&lt;P&gt;참나무 얼어 터지는 소리&lt;/P&gt;
&lt;P&gt;쩡,쩡, 그대 등때기 가른 소리 있을지니&lt;/P&gt;&lt;br /&gt;

&lt;P&gt;그 소리는 천상&lt;/P&gt;
&lt;P&gt;죽은 자에게도 다시 치는&lt;/P&gt;
&lt;P&gt;주인놈의 모진 매질소리라&lt;/P&gt;&lt;br /&gt;

&lt;P&gt;천추에 맺힌 원한이여&lt;/P&gt;
&lt;P&gt;그것은 자네의 마지막 한의 언저리마저&lt;/P&gt;
&lt;P&gt;죽이려는 가진 자들의 모진 채쭉소리라&lt;/P&gt;
&lt;P&gt;차라리 그 소리 장단에 꿈틀대며 일어나시라&lt;/P&gt;
&lt;P&gt;자네 한사람의 힘으로만 일어나라는 게 아닐세 그려&lt;/P&gt;
&lt;P&gt;얼은 땅, 돌뿌리를 움켜쥐고 꿈틀대다&lt;/P&gt;
&lt;P&gt;끝내 놈들의 채쭉을 나꿔채&lt;/P&gt;
&lt;P&gt;그 힘으로 어영차 일어나야 한다네&lt;/P&gt;&lt;br /&gt;

&lt;P&gt;치켜뜬 눈매엔 군바리가 꼬꾸라지고&lt;/P&gt;
&lt;P&gt;힘껏 쥔 아귀엔 코배기들이 으스러지고&lt;/P&gt;
&lt;P&gt;썽난 뿔은 벌겋게 방망이로 달아올라&lt;/P&gt;
&lt;P&gt;그렇지&lt;/P&gt;
&lt;P&gt;사뭇 시뻘건 그놈으로 달아올라&lt;/P&gt;&lt;br /&gt;

&lt;P&gt;벗이여 &lt;/P&gt;
&lt;P&gt;민중의 배짱에 불을 질러라&lt;/P&gt;&lt;br /&gt;

&lt;P&gt;꽹쇠는 갈라쳐 판을 열고&lt;/P&gt;
&lt;P&gt;장고는 몰아쳐 떼를 부르고&lt;/P&gt;
&lt;P&gt;징은 후려쳐 길을 내고&lt;/P&gt;
&lt;P&gt;북은 쌔려쳐 저 분단의 벽&lt;/P&gt;
&lt;P&gt;제국의 불야성, 왕창 쓸어안고 무너져라&lt;/P&gt;&lt;br /&gt;

&lt;P&gt;무너져 피에 젖은 대지 위엔&lt;/P&gt;
&lt;P&gt;먼저 간 투사들의 분에 겨운 사연들이&lt;/P&gt;
&lt;P&gt;이슬처럼 맺히고&lt;/P&gt;
&lt;P&gt;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 들릴지니&lt;/P&gt;&lt;br /&gt;

&lt;P&gt;&quot;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lt;/P&gt;
&lt;P&gt;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lt;/P&gt;
&lt;P&gt;싸움은 용감했어도 깃발은 찢어져&lt;/P&gt;
&lt;P&gt;세월은 흘러가도&lt;/P&gt;
&lt;P&gt;구비치는 강물은 안다&lt;/P&gt;&lt;br /&gt;

&lt;P&gt;벗이여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라&lt;/P&gt;
&lt;P&gt;갈대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lt;/P&gt;
&lt;P&gt;일어나라 일어나라&lt;/P&gt;
&lt;P&gt;소리치는 피맺힌 함성&lt;/P&gt;
&lt;P&gt;앞서서 나가니&lt;/P&gt;
&lt;P&gt;산자여 따르라 산자여 따르라&quot;&lt;/P&gt;&lt;br /&gt;

&lt;P&gt;노래 소리 한번 드높지만&lt;/P&gt;
&lt;P&gt;다시 폭풍은 몰아쳐&lt;/P&gt;
&lt;P&gt;오라를 뿌리치면&lt;/P&gt;
&lt;P&gt;다시 엉치를 짓모고 그걸로도 안되면&lt;/P&gt;
&lt;P&gt;다시 손톱을 빼고 그걸로도 안되면&lt;/P&gt;
&lt;P&gt;그곳까지 언 무를 쑤셔넣고 아.........&lt;/P&gt;&lt;br /&gt;

&lt;P&gt;드 어처구니없는 악다구니가 &lt;/P&gt;
&lt;P&gt;대체 이 세상 어느 놈의 짓인줄 아나&lt;/P&gt;&lt;br /&gt;

&lt;P&gt;바로 늑대라는 놈의 짓이지&lt;/P&gt;
&lt;P&gt;사람 먹는 범 호랑이는 그래도&lt;/P&gt;
&lt;P&gt;사람을 죽여서 잡아먹는데&lt;/P&gt;
&lt;P&gt;사람을 산채로 키워서 신경과 경락까지 뜯어먹는 건&lt;/P&gt;
&lt;P&gt;바로 이 세상 남은 마지막 짐승 가진자들의 짓이라&lt;/P&gt;&lt;br /&gt;

&lt;P&gt;그 싸나운 발톱에 날개가 찢긴&lt;/P&gt;
&lt;P&gt;매와 같은 춤꾼이여&lt;/P&gt;&lt;br /&gt;

&lt;P&gt;이때&lt;/P&gt;
&lt;P&gt;가파른 벼랑에서 붙들었던 풀포기는 놓아야 한다네&lt;/P&gt;
&lt;P&gt;빌붙어 목숨에 연연했던 노예의 몸짓&lt;/P&gt;
&lt;P&gt;허튼춤이지, 몸짓만 있고&lt;/P&gt;
&lt;P&gt;춤이 없었던 몸부림이지&lt;/P&gt;
&lt;P&gt;춤은 있으되 대가 없는 풀죽은 살풀이지&lt;/P&gt;
&lt;P&gt;그 모든 헛된 꿈을 어르는 찬사&lt;/P&gt;
&lt;P&gt;한갓된 신명의 허울은 여보게 아예 그대 몸에&lt;/P&gt;
&lt;P&gt;한오라기도 챙기질 말아야 한다네&lt;/P&gt;&lt;br /&gt;

&lt;P&gt;다만 저 거덜난 잿더미속&lt;/P&gt;
&lt;P&gt;자네의 맨 밑두리엔&lt;/P&gt;
&lt;P&gt;우주의 깊이보다 더 위대한 노여움&lt;/P&gt;
&lt;P&gt;꺼질수 없는 사람의 목숨이 있을지니&lt;/P&gt;&lt;br /&gt;

&lt;P&gt;바로 그 불꽃으로 하여 자기를 지피시라&lt;/P&gt;
&lt;P&gt;그리하면 해진 버선 팅팅 부르튼 발끝에는&lt;/P&gt;
&lt;P&gt;어느덧 민중의 넋이&lt;/P&gt;
&lt;P&gt;유격병처럼 파고들어&lt;/P&gt;
&lt;P&gt;뿌러졌던 허리춤에도 어느덧&lt;/P&gt;
&lt;P&gt;민중의 피가 도둑처럼 기어들고&lt;/P&gt;
&lt;P&gt;어깨짓은 버들가지 신바람이 일어&lt;/P&gt;
&lt;P&gt;나간이 몸짓이지 그렇지 곧은 목지 몸짓&lt;/P&gt;&lt;br /&gt;

&lt;P&gt;여보게, 거 왜 알지 않는가&lt;/P&gt;
&lt;P&gt;춤꾼은 원래가&lt;/P&gt;
&lt;P&gt;자기 장단을 타고난다는 눈짓 말일세&lt;/P&gt;
&lt;P&gt;그렇지 &lt;/P&gt;
&lt;P&gt;싸우는 현장의 장단소리에 맞추어&lt;/P&gt;&lt;br /&gt;

&lt;P&gt;벗이여, 알통이 벌떡이는&lt;/P&gt;
&lt;P&gt;노동자의 팔뚝에 신부처럼 안기시라&lt;/P&gt;&lt;br /&gt;

&lt;P&gt;바로 거기선 자기를 놓아야 한다네&lt;/P&gt;
&lt;P&gt;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lt;/P&gt;
&lt;P&gt;온몸이 한 줌의 땀방울이 되어&lt;/P&gt;
&lt;P&gt;저 해방의 강물 속에 티도 없이 사라져야&lt;/P&gt;
&lt;P&gt;한 춤꾼은 비로소 구비치는 자기 춤을 얻나니&lt;/P&gt;&lt;br /&gt;

&lt;P&gt;벗이여&lt;/P&gt;
&lt;P&gt;저 비록 이름없는 병사들이지만&lt;/P&gt;
&lt;P&gt;그들과 함께 어깨를 쳐&lt;/P&gt;
&lt;P&gt;거대한 도리깨처럼&lt;/P&gt;
&lt;P&gt;저 가진자들의 거짓된 껍줄을 털어라&lt;/P&gt;
&lt;P&gt;이세상 껍줄을 털면서 자기를 털고&lt;/P&gt;
&lt;P&gt;빠듯이 익어가는 알맹이, 해방의 세상&lt;/P&gt;
&lt;P&gt;그렇지 바로 그것을 빚어내야 한다네&lt;/P&gt;&lt;br /&gt;

&lt;P&gt;승리의 세계지&lt;/P&gt;
&lt;P&gt;그렇지, 지기는 누가 졌단 말인가&lt;/P&gt;
&lt;P&gt;우리 쓰러졌어도 이기고 있는 민중의 아우성 젊은 춤꾼이여&lt;/P&gt;
&lt;P&gt;오, 우리굿의 맨마루, 절정 인류최초의 맘판을 일으키시라&lt;/P&gt;&lt;br /&gt;

&lt;P&gt;온몸으로 디리대는 자만이 맛보는&lt;/P&gt;
&lt;P&gt;승리의 절정 맘판과의&lt;/P&gt;
&lt;P&gt;짜릿한 교감의 주인공이여&lt;/P&gt;&lt;br /&gt;

&lt;P&gt;저 폐허 위에 너무나 원통해&lt;/P&gt;
&lt;P&gt;모두가 발을 구르는 저 폐허위에&lt;/P&gt;
&lt;P&gt;희대를 학살자를 몰아치는&lt;/P&gt;
&lt;P&gt;몸부림의 극치 아, 신바람 신바람을 일으키시라&lt;/P&gt;&lt;br /&gt;

&lt;P&gt;이 썩어 문드러진 놈의 세상&lt;/P&gt;
&lt;P&gt;하늘과 땅을 맷돌처럼 벅,벅,&lt;/P&gt;
&lt;P&gt;네 허리 네 팔뚝으로 역사를 돌리다&lt;/P&gt;
&lt;P&gt;마지막 심지까지 꼬꾸라진다 해도&lt;/P&gt;
&lt;P&gt;언땅의 어영차 지고 일어서는&lt;/P&gt;
&lt;P&gt;대지의 새싹 나네처럼&lt;/P&gt;&lt;br /&gt;

&lt;P&gt;젊은 춤꾼이여 &lt;/P&gt;
&lt;P&gt;딱 한발띠기에 일생을 걸어라&lt;/P&gt;&lt;br /&gt;

&lt;P&gt;- 백기완 시집 &amp;lt;젊은 날&amp;gt; 중에서.&lt;/P&gt;</description>
			<category>끄적끄적</category>
			<category>시민행동</category>
			<author>여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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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8 Jun 2008 20:40: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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